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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기

[ 재 단 방 1 ] 가죽재단, 안감재단, 끈재단, 쿠션재단 등 재단하는 재단방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원패브릭입니다^^

 

 

 

오늘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재단방사장님의 재단방 다녀온곳을 보여드리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가죽공예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계시는데

 

재단방을 모르시는 분들이 꽤 되기에

 

가죽공예를 하시면서 혹시 대량의 주문건이 들어와서

 

대량 재단을 해야하는 곳이 생기면 재단방이란 곳을 찾아가시면 좋으실거 같아서

 

재단방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재단방은 말 그대로 재단을 해주는 곳이며

 

가죽재단,원단재단,보강재 재단, 천 재단 , 쿠션겉감 재단등 여러가지 재단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재단방을 가시면 이렇게 큰 프레스가 있습니다

 

이건 유압프레스라고해서 유압을 가해서 누르는 기계입니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위에서 아래로 내려와서 찍는 기계인데요

 

재단할 가죽이나, 천, 보강재등을 프레스 안쪽에 넣고 철형(철로 만들어진 칼날을 가진 형태처럼 생긴것)

 

으로 그모양 그대로 본이 따지게 됩니다

 

그 본을 딸때 사용하는게 유압프레스이며 프레스는 공압등 여러가지의 프레스가 있습니다

 

위에 두장의 사진은 작은프레스와 철형에 eva와 스펀지 같은것을 넣은 모습입니다

 

작은프레스의 경우 도무송 이라는 작업을 할 수 있는 기계인데 도무송은 철형보다 더 디테일하게 본을 뜨게하기위해서

 

칼날이 더 얇고 세밀하게 제작되어있는 철형이랑 비슷한 것 이라고 보시면되세요

 

예를들어 휴대폰케이스 ,다이어리 등은 도무송으로 제작해서 본을 떠서 만드는 작업을 해야

 

작업성도 높아지고 제품이 다 완성되었을때 디테일함이 틀려지기에 도무송으로 거의 제작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맨 밑의 사진을 보게되면 철형안에 압축스펀지나 그냥 스펀지를 꽉꽉 눌러서 넣은 모습이

 

보이실건데요

 

저렇게 하는 이유는 가죽이나 , 천 , 보강재 등을 재단하였을때 위에서 유압프레스로 찍었을때

 

철형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제가 전에 쿠션 겉감 재단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었는데

 

몇곂의 천이나 가죽이 들어가게되면 사람 손으로 빼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압축의 힘으로 누르는거여서 빼기도 쉽지 않을뿐더라

 

철형에는 칼날이 있기때문에 손이 다칠 위험성이 크더라고요

 

그리고 철형같은것은 재단이 잘 안될때 초를 발라서 칼날쪽이 부드럽게 해주는데요

 

그럴때면 더 잘 미끄러지고 날카롭기에 많이 다치는 사고가 나는 경우가 비번하더라고요

 

그래서 대량으로 재단 할 때는 안에 압축스펀지등을 넣어서

 

바로바로 재단물이 떨어질 수 있게 해놓는게 일반적입니다^^

 

재단방 기계에 대해서 더 설명 드릴께 있으니

 

2탄으로 준비해서 다른 기계들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지원패브릭이었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